NSW 공립학교에서 직업교육훈련(VET) 과정을 선택하는 학생이 크게 늘면서 2025년 전체 등록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직업교육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NSW 전체 학교의 VET 신규 등록 학생은 5만8,785명으로 전년보다 1만3,850명(30.8%) 증가했다. 특히 NSW 공립학교 신규 등록자는 2024년 2만9,005명에서 2025년 3만9,605명으로 3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VET 전체 등록 학생도 4만4,55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VET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업과 직접 연계된 실무 기술을 배우고 향후 추가 교육이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NSW 공립학교 학생들은 9학년부터 VET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건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일부 과정에서는 HSC 인정과 함께 국가 공인 VET 자격도 취득할 수 있다.
NSW 교육부는 VET가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와 직업 세계를 연결하는 경험을 쌓음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산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ET 학생 증가에는 NSW 정부의 Educational Pathways Program 확대와 Regional Industry Education Partnerships Program, 학교 기반 견습·트레이니십(SBATs) 지원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BAT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유급으로 일해 실무 경험을 쌓고, 동시에 HSC와 VET 자격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전부터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고 향후 취업이나 추가 직업교육으로 연결할 수 있다.
NSW 정부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숙련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SW Skills Plan 2024–2028 역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VET 진로와 직업교육, 학교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환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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