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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8명 중 1명 문해력 시험 첫 응시 불합격…합격률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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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예비교사들의 필수 자격시험인 LANTITE(교사교육 초기단계 문해력·수리력 시험)에서 지난해 응시자 8명 중 1명가량이 문해력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0명 이상이 기본 문해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1,400명 이상은 합격을 위해 네 번 이상 시험에 응시했다.

지난해 문해력 시험에는 총 2만5,971명이 응시했으며 첫 응시 합격률은 **87.5%**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았다. 2016년 93.3%까지 올랐던 첫 응시 합격률은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ANTITE는 예비교사가 실제 교실에서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문법과 철자, 구두점, 적절한 단어 사용 등을 평가하며, ‘peaked’와 ‘piqued’처럼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이 다른 단어를 구별하는 문제도 출제된다.

현재는 응시 횟수 제한이 폐지돼 합격할 때까지 시험을 볼 수 있지만, 교사교육 과정에 입학한 학생은 첫해가 끝나기 전까지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2025년 기준 두 번째 응시자는 2,466명, 세 번째는 1,062명, 네 번 이상 응시자는 1,404명이었다. 특히 두 번째 응시자 가운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고 답한 비율은 45%**로, 첫 응시자의 17%보다 높았다.

반면 수리력 시험 성적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총 2만6,069명이 응시해 첫 응시 합격률이 94.3%를 기록했다. LANTITE는 교사가 성인 인구 중 상위 30% 수준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도입됐다.

한편 교사교육 과정의 입학 기준에는 대학과 캠퍼스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교육학 과정은 비교적 낮은 ATAR로 입학할 수 있으며, 일부 과정은 ATAR를 요구하지 않기도 한다.

호주 정부는 교사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Strong Beginnings (Transition) Fund에 427만5천 달러를 배정해 대학들이 교사교육 과정에 필수 핵심 교육 내용을 반영하도록 지원했다.

LANTITE는 컴퓨터로 진행되며 총 130문제를 2시간 동안 풀어야 한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시험 시기를 교사교육 과정 초반으로 앞당겨 학생들이 학위를 마친 뒤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교사교육 과정에서 읽기·쓰기·수리 지도법과 학생 행동 및 교실 관리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모든 예비교사는 LANTITE를 통과해야 하며,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교사교육 과정을 졸업할 수 없다.


출처: https://www.koreanherald.com.au/%ec%98%88%eb%b9%84%ea%b5%90%ec%82%ac-3%ec%b2%9c%eb%aa%85-%ea%b8%b0%ec%b4%88-%eb%ac%b8%ed%95%b4%eb%a0%a5-%ec%8b%9c%ed%97%98-%ea%b3%a0%ec%a0%84-%ec%98%81%ec%96%b4-%eb%b9%84%eb%aa%a8%ea%b5%ad%ec%96%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