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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학교 아침식사 클럽’ 200개교 추가 확대… 60만 명 학생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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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sbs.com.au/language/korean/ko/podcast-episode/the-expansion-of-the-school-breakfast-clubs-program/vcnk9j00s


빅토리아주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 벤 캐롤(Ben Carroll) 은 ‘학교 아침식사 클럽(School Breakfast Clubs Program)’을 주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약 1,200개 학교가 참여하던 이 프로그램은 200개 이상 학교를 추가해 총 1,400여 개교로 늘어나며, 60만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현재는 빅토리아 전역에서 실시되는 주요 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모든 학년의 학생에게 건강한 아침식사, 점심,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푸드뱅크 빅토리아와 협력해 시리얼, 신선 과일, 수프, 쌀 요리 등 현지 농산물 기반의 영양식을 공급한다.

주정부는 2024/25 회계연도 예산에서 2,110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으며, 지금까지 총 1억 6천만 달러를 투입, 1,200개 학교 학생들에게 5,200만 끼 이상의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캐롤 장관은 “학생 5명 중 1명이 공복 상태로 등교하고 있다”며, “영양가 있는 식사는 학습 집중력과 두뇌 활동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2016년 이후 가장 자랑스러운 정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